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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년 12월 20일(火) - 현장서 3~4개월 직업훈련… 중증장애인에 ‘취업의 門’ 열어줘
작성자 좋은이웃마트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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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1-19 16: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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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좋아하던 지적장애 3급 
마트 물량·재고관리 담당으로 

훈련 인원의 50%가 취업성공 
“초기 3개월 지나면 적응 잘해”
 

일반인들과 동등한 ‘경쟁 고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직장에서의 초기 적응이다. 장애인 취업서비스기관에서 사전 직업훈련을 받지만, 생생한 직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기는 어려운 탓이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가 초기 적응이 어려워 복지기관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 장애인개발원에 따르면 이런 장애인 일자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퍼스트 잡 직무지원인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장애인서비스 기관 및 시설 내에서 진행하던 직업훈련을 실제 일터인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서 장·단기 훈련을 실시하고, 일반고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이는 미국의 ‘프로젝트 서치(project search)’라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 전환서비스를 벤치마킹해 국내 여건에 맞도록 보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장애인의 능력을 고려한 사업장을 찾아, 그 일터에서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과 직무지원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실제 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이 향상되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 “일하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남로 ‘좋은이웃마트’ 마산점에서 만난 이원호(19) 씨는 힘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지적장애 3급인 이 씨는 요즘 일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그는 이달 초 정식 직원으로 좋은이웃마트에 취업했다. 창원과 김해·마산 일대에 4개의 대형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는 좋은이웃마트에서 이 씨는 식자재 입·출고 물량 점검, 재고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상사인 이용수 팀장은 “일하는 것에 실수도 없고 항상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쉬어야 하는 주말에도 일하고 싶어 할 정도로 열의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퍼스트 잡 사업을 통해 취업했다. 워낙 물건 정리를 좋아하던 그의 특성을 파악한 복지기관은 마산의료원에서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씨는 마산의료원 중앙 공급실에서 물품과 자재를 정리하고, 각 병동에 배달하는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 간혹 실수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현장에 배치된 직무지원자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4개월 정도 현장 훈련을 통해 업무에 적응한 이 씨는 지난달 초 좋은이웃마트에 소개됐고, 그의 업무능력을 알아본 업체는 1주일 만에 그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 팀장은 “ 소개받을 때 만해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원호 씨 같은 친구가 있으면 더 채용하고 싶을 정도”라며 “오히려 불성실한 비장애인들보다 더 성실하고 훌륭한 직원”이라고 칭찬했다. 

# “중증장애인도 자리만 마련해주면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같은 날 경남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38번길 태진전자에서 만난 김여태 대표는 퍼스트 잡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회사 전자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태진전자는 전체 근로자 26명 가운데 12명이 장애인 근로자다. 이중 지적장애 2급인 최정원(여·28) 씨는 3개월간 태진전자에서 현장 직업훈련을 받은 뒤 이달 초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역시 3개월간 현장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만큼 업무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다. 

김 대표는 “장애인들이 초기 3개월은 어려워하지만, 교육과 기회를 주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한다”며 “퍼스트 잡 사업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기도 하지만, 정부가 책임지고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만큼 사업주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퍼스트 잡 사업은 지난 8월 경남지역에서 10곳 총 4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마산의료원과 좋은이웃마트, 태진전자를 비롯해 하나로클럽 창원점 등 12개 사업장이 현장 훈련 사업장으로 참여했다. 이 결과, 훈련 인원의 50% 정도가 취업으로 이어졌다. 이는 기존 직업 적응 훈련 수료자 취업률(44.6%)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조차도 대부분 중증장애인이어서 그 의미는 더 크다는 것이 장애인개발원 측의 설명이다.


장애인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대기업을 비롯한 더 많은 기업이 퍼스트 잡 직무지원인 지원사업에 참여해 많은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일할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퍼스트 잡 직무지원인 지원사업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실시돼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사업이 보다 확대되면 현장 중심의 새로운 중증장애인 직업지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산·창원 =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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